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스위스은행 CS 폭락에 출렁‥다우 0.87%↓마감

입력 | 2023-03-16 07:40   수정 | 2023-03-1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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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 증권입니다.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들이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0.7% 밀렸고, 나스닥지수는0.05% 올랐는데요.

이날도 은행의 파산 위험이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악재는 유럽에서 나왔는데요, 스위스 2대 은행인 ′크레디트 스위스′ 주가가 유럽 시장에서 24%나 폭락하면서 미국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미국 증시에서도 금융주들의 낙폭이 컸는데요,

지방은행인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는 주가가 21%나 하락했습니다.

이 은행은 얼마전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처럼 벤처기업들이 몰려있는 실리콘밸리에서 영업을 하는 은행입니다.

금융 불안이 지속되면서 미국 국채와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대거 돈이 몰렸는데요, 금 선물가격은 6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금융 시스템′의 불안이 ′실물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으로 급락했는데요, ′서부 텍사스 원유′는 5%넘는 급락세를 기록하면서 배럴당 67달러대까지 내려 앉았습니다.

오랫동안 지속된 저금리 하에서 감춰졌던 부실들이, 금리가 오르면서 하나둘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당분간은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