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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금연입니다" 부탁에 찻잔 엎고 던져버려‥누리꾼 '분노'
입력 | 2023-05-08 06:57 수정 | 2023-05-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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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에서 담배를 피우던 남성들에게 커피숍 직원이 ′흡연은 밖으로 나가서 해달라′고 말했다는데요.
이 말에 대한 손님들의 행동이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운영한다는 글쓴이가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공개한 영상입니다.
담배를 들고 서 있는 두 명의 남성에게 카페 직원이 다가와 ″밖으로 나가 피워줄 것″을 부탁합니다.
그런데 직원이 말을 마치자마자 한 남성이 갑자기 테이블에 음료를 쏟아 버리는데요.
다른 남성도 자리에서 일어나 머그잔을 집어 도로 쪽으로 던져버립니다.
잔은 길가에 주차된 차 쪽으로 날아갔습니다.
직원은 겁에 질린 듯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서 있는데요.
남성을 향해 짧은 목례를 한 뒤 안으로 들어갔다가 이들이 자리를 떠나자 밖으로 나와 길가에 떨어진 잔을 주워갑니다.
직원을 걱정한 글쓴이는 현재 경찰에 남성들을 신고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 역시 ″반드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며 손님들의 행동에 분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