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아일랜드 소도시, 초등학생 스마트폰 전면 금지

입력 | 2023-06-06 06:52   수정 | 2023-06-0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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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데요.

아일랜드의 한 지역에선 아이들이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쓰지 못하게 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만 8천 명 정도가 거주하는 아일랜드 동부 그레이스톤즈에서, 8개 초등학교 학부모 협회가 학교 안은 물론 외부에서도 어린 자녀들이 스마트폰을 쓰지 못하도록 합의한 건데요.

스마트폰이 없는 학생이 느끼는 소외감 문제를 비롯해, 어린이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한 자극적인 콘텐츠에 노출되는 걸 막기 위한 취지인데요.

교육 전문가와 학부모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이고요.

아일랜드 보건부 장관은 이를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