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금채림 캐스터

남부·제주에 최고 150mm 장맛비

입력 | 2023-07-07 06:14   수정 | 2023-07-0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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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는 정말 더우셨지요.

오늘은 비 소식입니다.

내일까지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고됐는데요.

비 피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기상 센터 금채림 캐스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 금채림 캐스터 ▶

이번 장마 기간 남부 지방에 비가 집중되면서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문제는 남부 지방에 다시 강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정체전선에서 동반된 강한 비구름이 포착되고 있고요.

이미 제주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오전부터는 남부와 충청 남부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다량 유입되면서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전남과 경남, 제주에는 시간당 30에서 6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까지 제주와 전남, 경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고 150mm 이상, 전북과 경북에도 최고 100mm 이상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또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시기여서 저지대 침수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요.

오늘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구름 사이로 강한 볕이 비치겠습니다.

또 전남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칠 텐데요.

남해안와 제주 지역은 모레 아침까지도 이어지겠고요.

이후로도 폭염 속에 소나기가 자주 지날 전망입니다.

적은 비로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서 계속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