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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세계유산' 공산성 잠기고‥'보물' 신천리 삼층석탑 석축 붕괴
입력 | 2023-07-17 06:37 수정 | 2023-07-1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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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이번 호우로 전국에 문화재 피해도 속출한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충남 공주시 공산성 등 옛 백제 문화재들도 이번 호우로 수해를 입었는데요.
이번 집중호우 여파로 발생한 문화재 피해는 총 34건이라고 합니다.
특히 충남 공주시, 부여군과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피해가 극심했는데요.
백제시대 도읍지인 공주를 방어하기 위한 공주시 공산성의 누각 만하루는 지붕만 남긴 채 물에 잠겼고 공주무령왕릉과 왕릉원은 흙더미가 무너졌다고 합니다.
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인 고려시대의 ′신천리 삼층석탑′은 석축이 약 10m 무너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코로나19 위기와 글로벌 물가 급등 상황에서 국내 대기업들이 2년 동안 30조 원이 넘는 ′횡재이익′을 얻었다는 기사입니다.
시장의 극단적인 변동이나 다른 운 좋은 상황이 맞물려 기업이나 개인이 예상보다 큰 규모로 벌어들인 이익을 ′횡재이익′이라고 하는데요.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포브스 글로벌 2000′에 속한 45곳의 국내 대기업이 2021~2022년 벌어들인 횡재이익은 약 34조 원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이들 기업은 지난 2년 동안 2017~2020년 대비 30% 이상 높은 이익을 봤다는데요.
특히 석유, 가스나 기타 원자재 등 인플레이션을 주도한 산업군의 이익이 큰 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시장 지배력을 가진 대기업이 물가 상승을 틈타 이윤을 늘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문은 횡재이익이 소비자에게 전가되며 그리드플레이션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마음이 아픈 아이 는다, 극단 선택 초등생 5년간 37명″이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학생 자살 통계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극단적 선택을 한 초중고교생은 822명으로 연평균 164.4명이었는데요.
문제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거나 생각하는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자살한 초중고생은 5년 전보다 34% 늘었다는데요.
청소년 자살 증가의 원인을 한두 가지로 단정할 순 없지만, 소셜미디어 등 청소년 주변 환경의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충북일보입니다.
사흘간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충북 도내 교육시설에도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특히 청주 무심천 인근 저지대에 위치한 학교들의 피해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무심천 바로 옆에 있는 운호고에서는 학교 운동장이 물에 잠겼고, 본관 1층에도 넘친 물이 흘러들어 일부 교실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는데요.
운호중은 운동장은 물론 건물 지하전기실까지 흘러 든 물에 피해가 컸다고 합니다.
도교육청은 집중호우에 따른 도내 일부 학사일정을 조정한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매일신문입니다.
논밭 주변의 경사지 산골마을이 장마철 산사태에 특히 취약하다는 기사입니다.
계속된 폭우에 따른 경북 북부지역의 인명 피해는 산사태 때문에 발생했는데요.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것이 원인이지만 가장 큰 피해를 당한 예천군 피해지역 대부분은 논과 밭을 곁에 둔 경사지 산골마을이었습니다.
이러한 지역은 경사지에다 논밭으로 인한 토양의 낮은 응집력, 호우로 인한 토양의 함수량 과다 등 산사태 피해가 발생할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데요.
산지 농촌마을은 집중호우로 강수량이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우선적으로 대피가 필요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