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윤상문

'장난감 총' 편의점 강도·'5백억 횡령' 은행원 검거

입력 | 2023-08-22 06:13   수정 | 2023-08-2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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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저녁 전북 익산에서 모형 총기를 든 강도가 편의점을 털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BNK 경남은행에서 563억 원을 횡령한 직원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윤상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저녁 7시쯤 전북 익산의 한 편의점에 총기를 든 강도가 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 남성이 총기로 편의점 직원을 위협해 현금 50만 원을 빼앗아 갔다는 겁니다.

경찰은 신고 3시간 만에 익산의 거리에서 우루과이 국적의 용의자를 검거했는데, 이 남성이 범행에 사용한 건 모형 총기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모형 총기 구입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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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쯤엔 수백억 원대 횡령 혐의를 받는 BNK 경남은행 직원 이 모 씨가 서울 자택 주변에서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7년부터 15년간 부동산 PF 업무를 담당하며 563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공소시효를 고려해 이 씨가 지난 2008년 BNK 경남은행에 맡겨진 50억 원을 빼돌린 혐의에 대해서는 먼저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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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엔 중부내륙고속도로 남김천나들목 주변에서 트레일러가 화물차를 추돌해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