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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잭슨홀·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혼조
입력 | 2023-08-22 07:43 수정 | 2023-08-2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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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씨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1% 하락했지만,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6%, 1.5% 상승하며 장을 마쳤는데요.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가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엔비디아′가 8.4% 급등했고, ′테슬라′도 월가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7.3% 올랐습니다.
이밖에 ′메타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2.3%, 1.7% 상승했습니다.
반면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종목들은 약세를 나타냈는데요.
특히 화장품 업체 ′에스티로더′ 주가는 3.7%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5%대에 올라섰고, 10년물 국채금리는 4.34%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가 5거래일 만에 상승했지만, 아직 추세적 반등의 시작으로 보기는 힘듭니다.
우리 시간으로 목요일 새벽에 발표될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과 세계 중앙은행 관계자들의 모임인 ′잭슨홀 콘퍼런스′의 내용이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