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주차장 들어오자마자 후진‥"주차비 안 내려는 꼼수"

입력 | 2023-08-23 06:39   수정 | 2023-08-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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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이상한 움직임을 보이는 차량 한 대가 목격됐습니다.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주차비를 안 내기 위한 꼼수″라고 주장했는데, 같이 한번 보실까요?

지난 일요일, 경기도 시흥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회색 차 한 대가 주차장으로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려고 하는 듯하죠.

그런데 진행 방향이 좀 이상합니다.

주차장 밖으로 나가는 차선에서 후진하고 있는 건데요.

출구 번호판 인식기가 차량 번호를 찍자 그제야 방향을 틀어 주차장으로 들어옵니다.

영상을 올린 글쓴이는 ″주차장에 들어오자마자 뒷번호판을 찍고 들어온 것″이라며, ″차가 돌아 나간 것처럼 회차 처리해 공짜 주차를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주차비가 얼마나 한다고 저런 꼼수까지 쓰냐″며 혀를 찼습니다.

이번에는 최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국제공항 주차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커다란 둔기를 든 남성 보이시나요?

주차장 출입구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가더니 차단기를 사정없이 내리치는데요.

결국, 차단봉은 그대로 떨어져 나가고요.

달려온 주차장 관리인과 몸싸움도 벌입니다.

이 남성, 미국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 항공의 조종사였는데요.

주차 허가를 받지 않은 운전자들이 차를 대고, 출구마다 차들이 길게 서 있는 상황에 화가 나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은 남성을 경범죄로 기소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