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알래스카 개썰매의 이면‥학대당하는 개들
입력 | 2023-08-25 06:39 수정 | 2023-08-25 09:3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이번엔 좀 마음이 무거워지는 해외 영상입니다.
미국 동물보호단체가 공개한 영상인데 우리 진도믹스견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광활한 빙하지대와 운치 있는 항구의 야경,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지는 알래스카인데요.
세계적인 개썰매 경주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썰매견으로 생활하는 개들의 현실은 참혹한데요.
플라스틱 통 안에 묶여 살고 물이 부족해서인지 목마른 개들은 눈을 파먹기까지 합니다.
추위에 온몸을 오들오들 떨고 어떤 개는 부상이 심한지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합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진도믹스견.
알래스카 말라뮤트나 시베리아허스키처럼 눈밭에서 버틸 수 있는 종도 아닌데 추위에 떨며 오랜 시간 썰매를 끌어야 하는 건데요.
누리꾼들은 ″결국 한국에서 버려진 진도믹스견이 해외로 입양돼 학대당하고 있는 것″이라며, ″동물 학대에 기반한 개썰매 관광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