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송재원

'서현역' 25일만에 사망‥남편 찌른 60대 체포

입력 | 2023-08-29 06:15   수정 | 2023-08-2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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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당시 최원종의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20대 여성이 어젯밤 끝내 숨졌습니다.

서울 구로구에서는 60대 여성이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사건·사고 송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당시 최원종의 차량에 치였던 20대 여성이 어젯밤 숨졌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3일 성남 분당의 서현역 앞에서 인도로 돌진한 최원종의 차량에 치였고, 뇌사 상태에 빠져 연명 치료를 받아오고 있었습니다.

범행 당시 최원종은 인도로 차량을 몰고 돌진한 뒤 차에서 내려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고 모두 14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앞서 지난 6일에도 최원종의 차량에 치였던 60대 여성이 숨져 사망자는 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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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119구급대 들것에 실려 있습니다.

이 남성은 목에서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워 합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60대 여성이 서울 구로구 고척동 자신의 집에서 60대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남편은 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아내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하고, 부부 사이에 말다툼이 있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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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들 사이로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광주 동구 산수동의 한 2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 분만에 꺼졌고, 두 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MBC뉴스 송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