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류현준

강변북로 달리던 차량서 불‥가로수 도로 덮쳐

입력 | 2023-08-30 06:15   수정 | 2023-08-30 06:38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어제저녁 서울 광진구 강변북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서울 양천구의 한 인도에선 한밤중에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3차선 도로를 덮쳤습니다.

사건 사고 류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승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고, 소방관들이 차량을 향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제저녁 7시쯤 서울 광진구 강변북로 청담대교 인근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가 차량에서 대피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가로수 한 그루가 편도 3차선 도로 위를 덮쳤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도로에서 길이 15미터 가로수가 도로 위로 쓰러졌습니다.

[박병근/서울 양천구]
″밖에서 ′퍽′ 소리가 나가지고요. 밖에 내려가 보니까 나무가 도로 한쪽을 막고 있었거든요.″

당시 도로에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도 방호 울타리와 도로 중앙분리대가 부서졌습니다.

양천구청은 ″가로수의 뿌리가 깊지 않아 비바람에 쓰러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1천400억 원의 분식회계와 500억 원의 횡령과 배임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대우산업개발 이상영 회장이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MBC뉴스 류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