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장소 가리지 않는 '노 키즈존' 이제는 하늘 위까지?

입력 | 2023-08-31 06:38   수정 | 2023-08-31 09:5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아이들 출입 제한 논란은 하늘 위 여객기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해외에서 전해진 소식인데, 함께 보실까요.

기내에서 다른 탑승객이 조용히 잠을 청하는 시간, 갑자기 휘황찬란한 불빛이 눈길을 끕니다.

형형색색의 불이 들어오는 머리띠를 한 아이가 쓰고 있던 건데요.

아이는 신이 나 보이지만 다른 승객들은 많이 불편해 보이는데, 부모는 제지하지 않고 있죠.

이런 일이 잦아져서일까요?

튀르키예 코렌돈 항공사는 오는 11월부터 16세 미만, 어린이 출입을 제한하는 ′노 키즈존′ 도입을 선언했고요.

지난 2013년,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한 저가 항공사는 12세 이하의 어린이 이용을 일찌감치 제한한 바 있는데요.

아이는 몰라서 그럴 수 있고 무슨 죄이겠습니까마는, 문제 행동을 제지하지 않는 부모가 많아지다 보니 장거리 비행에서 ′노 키즈존′ 도입을 환영한다는 해외 누리꾼들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