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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서울 '발빠짐 위험' 지하철역에 자동 발판 생긴다
입력 | 2023-09-11 07:06 수정 | 2023-09-1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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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발빠짐 위험′이 큰 서울 지하철역에 자동 발판이 설치된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경향신문입니다.
◀ 앵커 ▶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1~8호선 역사 가운데 틈이 10cm를 넘는 승차 위치는 17% 수준이라고 합니다.
가장 넓은 간격의 승차 위치는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으로 최대 28cm에 달한다는데요.
열차와 승강장 사이 간격 문제는 곡선 승강장에 직사각형 전동차가 오가면서 발생하는 구조적인 현상이라고 합니다.
서울시는 최근 5년간 발빠짐 사고의 70%가 발생한 역사 가운데 설치가 가능하다고 판단된 72개역의 승차 위치 585곳에 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을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출입문이 열리기 전에 발판이 자동으로 상승했다가 승객이 탑승한 후 출입문이 닫히면 자동으로 발판이 내려가는 안전설비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일본 ′군함도′ 탄광 등 과거 강제노역 현장이었던 ′메이지 일본 산업혁명 유산′과 관련해 관련국과 대화하라고 권고한 결정문을 채택할 전망이라는데요.
여기서 ′관련국′은 한국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일본은 2015년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때 조선인 강제노역을 포함한 ′전체 역사′를 알려나가겠다고 약속했지만 이후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국제사회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이 때문에 세계유산위는 2021년 7월 조선인 강제징용자에 대한 설명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일본에 이례적으로 ′강력한 유감′을 표하는 결정문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동아일보입니다.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인 송편에도 고물가 여파가 덮쳤다는 기사입니다.
불볕더위와 폭우 등 기상이변으로 곡물 작황이 부진해 공급이 줄면서 송편에 들어가는 각종 재료 가격도 줄줄이 올랐다는데요.
송편 안에 넣는 곡물인 녹두는 최근 5년 평균 가격보다 42% 올랐고, 참깨는 19%, 팥과 콩은 3% 올랐다고 합니다.
송편을 빚는 데 쓰는 쌀 가격도 1년 전보다 27%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송편뿐만 아니라 과일 등이 모두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충북일보입니다.
KTX 고속열차 3대 중 1대만 정시에 도착한다는 기사입니다.
′최근 5년간 열차 도착시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국내 열차 중 45%만, 특히 KTX는 33%만 시간표대로 도착했다는데요.
코레일 고객서비스 헌장 기준으로도 10대 중 1대, KTX는 5대 중 1대 가까이 기준을 준수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열차 지연배상은 공사의 귀책으로 20분이상 지연된 경우부터 배상하는데, 올해 7월 기준 22억6천만원이 지연 등의 사유로 배상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경북일보입니다.
′지역 어린이집, 이틀에 한곳 문 닫았다′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날로 심화되는 저출생 문제로 영유아 인구가 줄어들면서 어린이집이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는데요.
경북과 대구에서만 5년 새 900곳이 넘는 어린이집이 폐원했다고 합니다.
저출생 기조에 따라 영유아 수가 대폭 감소했고, 일부 어린이집은 낮은 정원충족률로 인해 재원확보가 어려워져 결국 폐원하게 된다는데요.
인구절벽 시대에 어린이집 운영난이 보육서비스를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