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밀라노, 개인차량 도심 진입 금지

입력 | 2023-10-24 06:51   수정 | 2023-10-2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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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도시 이탈리아 밀라노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개인 차량의 도심 진입을 내년 상반기까지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외곽에서 도심에 들어가려면, 이제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는 건데요.

규정을 어기면 차량 운전자에게 벌금을 부과할 방침인데 도심에 거주하는 주민만 예외를 두기로 했고요.

밀라노 당국은 개인 차량의 도심 진입 금지를 시작으로 통행금지 구역을 점차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 중입니다.

밀라노 중심 대다수 상인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밀라노 외곽에서 시내로 출퇴근하는 일부 시민은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