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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미성년 자녀' 둔 기혼여성 60% "돈 벌러 갑니다"

입력 | 2023-11-22 06:35   수정 | 2023-11-2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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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다시 취업 전선에 뛰어든 ′워킹맘′이 늘고 있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한국일보입니다.

◀ 앵커 ▶

팍팍해진 가계 살림에 미성년 자녀를 둔 기혼여성의 60%가 다시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다는데요.

2016년 통계 작성 이래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의 고용률이 60%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주로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과 교육서비스업에 종사했는데요.

자녀가 많을수록, 자녀가 고학년일수록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높아진 고용률에도 여성의 경력단절 현상은 변함이 없었는데요.

신문은 유연한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여성의 지속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세계적으로 K-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김치 산업을 선점하려는 지자체 간 ′김치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김치 생산량과 생산액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 규모가 커짐에 따라 김치를 지역 대표 수입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데요.

국내 김치 판매액은 2013년 1조 144억 원에서 2021년 1조 3979억 원으로 크게 늘었는데요.

지자체에선 지역 김치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조례를 쏟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등록된 광역, 기초지자체의 김치산업 육성 조례만 17개에 달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겨레입니다.

1950년 한국전쟁 이후 73년 만에 민간인 희생자 유해 9~10구가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서 공식 발굴됐는데요.

서울은 한국전쟁기 민간인 학살이 가장 많이 행해진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집단 매장지가 발굴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번 발굴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존재를 확인하고도 국군 전사자가 아닌 민간인이라는 이유로 발굴과 수습을 중단하고 흙으로 덮어둔 지 6년 만에 이뤄졌는데요.

6·25 전사자발굴법상 군이 민간인 유해를 발굴할 권한이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제민일보입니다.

′풍년의 역설, 근심 가득한 당근농가′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올해산 제주당근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68% 늘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날씨에 따른 피해가 적어 생산량은 같은 기간 84%나 뛰었다고 합니다.

당근을 재배하는 이들은 당근 수확량이 너무 많아 소비를 따라가지 못할까 걱정이라는데요.

구좌농협과 제주당근연합회는 제주당근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