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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인
15톤 덤프트럭 교량에 끼여‥전국 화재 잇따라
입력 | 2023-11-24 06:11 수정 | 2023-11-2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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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경북 구미에서 달리던 덤프트럭이 다리 밑에 끼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 양주시와 경북 봉화군에서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지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적재함이 세워진 채 도로 위를 달리는 15톤 트럭.
다리 밑을 지나려다 적재함이 걸리고, 트럭 앞부분이 그대로 솟구치면서 다리 밑에 꼼짝없이 끼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트럭 운전자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2시간가량 주변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차량 수리를 받은 뒤 적재함을 고정하지 않고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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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꽃이 건물을 감싸며 타오릅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경기 양주시 고읍동의 한 가구 판매 전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 3명이 대피했고 샌드위치 패널로 만든 건물 3개 동이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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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에는 충남 공주시 당진영덕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 차량이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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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북 봉화군의 한 2층짜리 주택에서도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1천 제곱미터를 태우고 꺼졌습니다.
MBC뉴스 김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