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김민형
강서구 도로 '물바다'‥시흥 상가 불 '대응 1단계'
입력 | 2023-11-25 07:07 수정 | 2023-11-25 07:5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오늘 새벽 서울 강서구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한때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경기 시흥과 부산 등 전국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물이 맨홀에서 폭포수처럼 솟아오릅니다.
물바다가 된 도로에서 굴착기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배관 교체 공사 중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차 모 씨/목격자]
″물이 폭포수처럼 하늘 높이 올라갔어요. 제가 한 3백, 4백 미터 떨어져 있는데 물이 튀어서 제가 추울 정도로 그랬었어요.″
한때 침수로 일대 도로가 통제됐지만 단수 피해는 없었다고 관할 구청은 밝혔습니다.
=======
시꺼먼 연기가 건물 위로 솟아오릅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단층 상가에서 불이 나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동원되는 ′대응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소방당국은 1시간 50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
어젯밤 11시쯤엔, 부산 금정구에 있는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져 비닐하우스 두 동과 산림 1천3백 제곱미터를 태우고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24일) 저녁 6시 반쯤, 경남 창원시 가포신항에서 9천9백톤급 화물선에 불이 났습니다.
필리핀 국적 선원 스무 명이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배에 실려 있던 열차 두 량과 굴착기 한 대가 전소됐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