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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림
김태효 "북한, 이달 중 ICBM 발사 가능성"
입력 | 2023-12-15 06:05 수정 | 2023-12-1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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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북한이 이달 중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을 방문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기존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뉴욕에서 강나림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이달 중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차장은 현지시간 14일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한반도 비핵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핵 동결을 한다면 북한에 대한 제재를 해제할 수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매슈 밀러/미국 국무부 대변인]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으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북한의 핵보유국 주장에 대한 미국의 대안과 관련해서는 ″첫 번째 선택지는 외교″라면서도 북한이 미국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답했습니다.
[매슈 밀러/미국 국무부 대변인]
″우리의 첫 번째 선택지는 외교라는 점을 분명히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북한과 외교를 추구하길 원합니다″
밀러 대변인은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과 계속 굳건하게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발언은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 미국 대선에서 재집권시 북핵을 용인하는 대북 거래를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나왔습니다.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지난 13일 익명의 소식통 3명을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핵 동결의 대가로 경제 제재를 완화하는 것을 대북 정책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 내용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실 무근이며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강나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