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윤수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 부산 방문 중 피습

입력 | 2024-01-02 12:19   수정 | 2024-01-02 12:2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한 내용, 다시 한번 정치팀의 윤수한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윤 기자, 이 대표가 목 부위에 이 부상을 입어서 좀 우려스러운 상황이긴 한데 지금 수술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하죠?

◀ 윤수한 ▶

다친 부위가 이제 왼쪽 목의 한 1.5cm 정도의 열상을 입은 것으로 지금 파악되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지혈 등 이제 응급 처치를 받은 뒤에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돼서 응급 수술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앵커 ▶

당시에 피의자가 굉장히 이재명 대표의 코앞까지 접근을 해서 흉기를 휘둘렀다, 이렇게 알고 있는데 피의자에 대해서는 지금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 윤수한 ▶

맞습니다.

피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된 뒤에 부산 강서경찰서에 이송돼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는데요.

당시에 이제 사건 영상을 보면 피의자가 머리 위에 ′내가 이재명′이라고 쓰여진 머리띠를 쓰고 있었고요.

지지자인 척 위장을 하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피의자의 신원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60대 남성 정도로 보인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고요.

그리고 또 범행 의도가 살인이었는지 아니면 상해를 입히려는 의도였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앵커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고요.

다시 한번 피습사건의 경위에 대해서 살펴주시면?

◀ 윤수한 ▶

오늘 오전 10시 10분부터 이재명 대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을 했고요.

방문해서 이렇게 둘러본 뒤에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갖고 그 뒤에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피습을 당했습니다.

당시 이제 영상들을 살펴보면요.

피의자가 이렇게 주변을 배회하던 도중에 사인을 해달라면서 갑자기 이 대표한테 접근을 했고 그 뒤에 바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 앵커 ▶

다행히 아직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고, 의식은 명료한 상태라고 해서 다행인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