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구민지

검찰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의혹' 수사 착수

입력 | 2024-06-17 12:09   수정 | 2024-06-17 12:3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인도 타지마할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모레(19일)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시의원은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이 ″사실상 여행을 목적으로 예비비 4억 원을 편성해 다녀온 외유성 출장″이라며, 지난해 12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지난달 문 전 대통령이 대담 형식의 회고록을 통해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은 인도 정부의 초청에 따른 공식 외교 활동′이라는 해명을 내놓은 뒤 이 사건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논란이 가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