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오요안나 캐스터

폭염 위기경보 '심각'‥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 2024-08-02 12:08   수정 | 2024-08-0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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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폭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 열대야와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요안나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이렇게 더워도 되나 싶은데, 야속하게도 폭염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먼저 특보부터 보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빨갛게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폭염 위기 경보도 심각 단계로 상향됐습니다.

오늘 최고 기온 보시면 서울이 32도 예상되고요.

강릉과 대구, 구례가 37도로 사람 체온보다 더 높겠습니다.

오는 주말 동안에도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인데요.

특히 낮 동안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더욱 무덥겠습니다.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경기도 포천인데요.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젖어 있고 바퀴 주변으로 물이 튀는 모습입니다.

오늘 하루 동안 경기 북부에 5에서 40,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지방에 5에서 20mm가량의 비가 내리겠고요.

남부 내륙으로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올 때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로는 다시금 날이 무더워질 전망입니다.

오는 절기 입추까지도 열대야와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