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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캐스터
수도권·강원 '대설주의보'‥최대 15cm 이상 눈
입력 | 2024-01-09 14:02 수정 | 2024-01-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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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국에 오늘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수도권의 현재 상황 보겠습니다.
서울 광화문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이현승 캐스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상캐스터 ▶
서울에 계속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제는 제법 굵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도로와 인도에도 눈이 빠르게 쌓이면서 길이 매우 미끄럽습니다.
문제는 차츰 눈이 더 강해진다는 겁니다.
퇴근길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현재 폭설 구름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금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중부와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고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차츰 그 밖의 중부와 전북, 경북지방으로도 대설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강한 눈 집중 시기를 보시면요.
수도권과 강원 중부 내륙은 오늘 밤까지가 되겠습니다.
충청과 전북, 경북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가 되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오후 사이, 시간당 1에서 3cm씩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앞으로 서울과 경기 남부 지방에 3에서 8cm가량 많은 눈이 더 쏟아지겠습니다.
강원도 5에서 15, 충청과 전북, 경북지방에서도 많게는 15cm 이상 폭설이 내리겠습니다.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눈은 오늘 늦은 밤에 수도권부터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영동 지방은 내일 저녁까지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