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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정치 맞수다] 개혁신당 내홍‥"양보 못하면 갈라서야" vs "벌써 갈라서나? 자칫 기대 무산"

입력 | 2024-02-19 14:54   수정 | 2024-02-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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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Q. 뜨거운 감자입니다. 제3지대의 개혁신당 내 갈등 상황부터 짚어볼 텐데요. 오늘 아침 최고위회의에서 이준석 공동대표가 ′4월 총선 지휘를 하겠다′라고 의결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낙연 대표 또 김종민 최고위원이 퇴장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상황 어떻게 보시는지 총평부터 들어볼까요?

Q.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 전에 어제부터 갈등이 있었거든요. 김종민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이준석 전 대표에게 전권을 주는 것에 대한 반론을 제기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Q.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입당 관련한 갈등을 페이스북을 통해서 먼저 밝혔습니다. 그 내용을 잠시 보시면 ′이준석 대표가 지금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제게 정치적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라는 내용인데, 이준석 전 대표가 이에 페이스북으로 반박을 바로 했습니다. ′이념이 달라 본인의 뜻이 어려운 개혁신당이 들어오고 비례 대표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 ′당, 당원, 지지자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라는 양측의 입장인데 최 교수님은 양측의 갈등 상황을 어떻게 보시나요?

Q. 어느 당이든 갈등은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내부에서 갈등이 있느냐, 아니면 지금의 개혁신당처럼 외부로 공개가 되느냐의 차이점이 있을 거 같은데 이게 봉합이 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갈라서게 될까요?

Q.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 이야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당 모두에서 상대의 공천에 대해서 비판하는 발언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상대에 대한 견제 발언 강하게 들어오고 있거든요. 어떤 부분이 귀에 들어오셨어요?

Q. 이재명 대표는 그동안 공천 관련 인적 쇄신을 발표하면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새 인물을 공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 박지원 전 국정원장, 정동영 전 장관 같은 이른바 올드보이들이 예전 지역구 또 자신의 고향에 출마를 했지않습니까? 지역에서 선전을 하고 있어서 이재명 대표의 발언과 좀 대치되는 부분이 있어요. 어떻게 될까요?

Q. 비명계에서는 비공개회의를 열고 노웅래, 기동민 등 현역 의원을 ′사법리스크를 이유로 컷오프를 논의했다.′ 이런 내용이 나오자 반발했는데요. 사법 리스크 내용이 나오면 또 해당 후보 측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들면서 반발을 할 수도 있거든요. 이 부분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요?

Q. 민주당은 ′주말 전후로 일부 지역구에서는 비명계 후보를 제외하고 여론조사를 시행했다′ 이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대표 측에서는 ′계파가 아니라 본선경쟁력을 고려했다.′ 이런 입장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Q. 임종석 전 비서실장지역구가 중성동을 이 지역에 신청을 했는데 ′임종석 예비 후보의 이름을 빼고 추미애 전 장관을 넣고 돌렸다.′ 이런 보도도 나왔고요. ′송파갑에는 신청하지 않았는데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넣고 여론조사를 돌렸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걸까요?

Q. 국민의힘은 어제까지 130여 개의 지역구의 심사를 끝냈습니다. 어떤 곳은 단수 공천이 됐고요. 어떤 곳은 경선지역으로 발표가 됐는데 현역과 정부 출신 인사들이 경합하는 지역 상당수가 이제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정용환 공관위원장은 ′오늘부터 고차방정식이다.′ 이런 말을 했는데 국민의힘 공천 상황은 어떻게 진단하세요?

Q. 국민의힘 ′텃밭′이라고 알려진 영남에서는 대규모 물갈이설이 돌았지만 대구에서는 초선 단 1명도 단수 혹은 우선 추천 대상자 명단에 들지 못했거든요. 그렇다면 대구나 영남권에서의 공천은 어떻게 갈까요?

Q. 국민의힘 공천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주목했던 부분이 ′친윤 공천이 되냐 아니냐′였습니다. 그런데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컷오프되면서 ′친윤 공천 없다′의 상징이 됐고 또 최근에는 주진우 전 비서관이 해운대갑 그야말로 양지인데 공천이 되면서 ′이거 봐라, 친윤 공천 있지 않느냐.′ 양 입장에 부딪혔거든요. 우리 최 교수님은 어떻게 진단하세요?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