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류현준

오재원에 '대리처방 수면제' 건넨 선수 13명 입건

입력 | 2024-05-07 15:22   수정 | 2024-05-07 15:2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이 된 오재원 전 야구 국가대표 선수에게 대리 처방을 받은 수면제를 건넨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을 입건했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 ″두산베어스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통보한 8명 외에도 전현직 선수 5명을 더 확인할 필요가 있어서 모두 13명을 수사 선상에 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2일 오 씨의 전 소속팀인 두산베어스는 자체 조사를 벌여 선수 8명이 대리 처방받은 수면제를 오씨에게 건넨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