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이슈+] 민정수석 딸 '아빠찬스' 논란..대통령에 민심 전할까?

입력 | 2024-06-12 15:57   수정 | 2024-06-12 16:03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출연: 김광삼 변호사 / 문소현 기자

Q.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의 딸이 학부생 시절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에서 인턴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빠 찬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먼저 관련 리포트 보시죠.

6월 10일 뉴스데스크

지난달 임명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

김 수석의 딸이 스무 살이던 지난 2012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인턴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려대 미디어학부 3학년생이었습니다.

로스쿨이나 법대 출신도 아닌 학부생이라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대학생 인턴을 뽑는다는 공고도 없었습니다.

당시 김 수석은 대전지검 차장검사로 있다가 법무부 요직인 기획조정실장에 발탁된 상황이었습니다.

김앤장 인턴을 마친 김 수석의 딸은 학부 졸업 뒤 성균관대 로스쿨에 입학했습니다.

로스쿨 입학 심사에서는 인턴을 포함한 직장 경험이 점수에 반영됐습니다.

김 수석의 딸은 재판연구원을 거쳐 지난해부터 김앤장에 재직 중입니다.

아버지가 민정수석에 임명되기까지 일하던 김앤장에서 함께 근무한 겁니다.

김 수석은 ″딸이 절차에 따라 진행했을 것이고,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Q. 변호사님, 법조계 계시니 아실듯한데 김앤장 인턴이 그렇게 쉽게 갈 수 있는 자리입니까?

Q. 윤석열 정부에서 고위 유력인사들의 자녀가 이런 특혜성 인턴을 해서 논란이 됐던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Q. 그런데 김주현 민정수석의 경우 폐지됐다 부활한 윤석열 정부의 초대 민정수석이잖아요. 도덕적 타격은 없습니까?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