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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아메리칸 마인드"‥2금융권 성희롱·차별 대거 적발
입력 | 2024-04-03 17:01 수정 | 2024-04-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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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26곳을 비롯한 제2금융권에 대해 차별 관련 감독을 벌인 결과, 지난 1분기에만 185건의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고 고용노동부가 밝혔습니다.
한 저축은행 임원은 회식 자리에서 ′아메리칸 마인드′라며 여직원 정수리에 신체 접촉을 한 사례도 드러났습니다.
비정규직엔 점심값을 적게 주거나 정규직에만 건강검진비를 지원한 경우도 있었고 임신근로자에 시간 외 근로를 시킨 사실도 적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