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하이브, 서로 "배신했다" 법정 공방

입력 | 2024-10-11 17:00   수정 | 2024-10-11 17:0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그룹 뉴진스를 만든 하이브 자회사 어도어의 대표이사 자리를 둘러싼 가처분 사건 심문에서,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하이브는 서로를 향해 ″배신했다″며 법정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심문에서, 민 전 대표는 ″약속과 달리 부당한 대우와 견제를 받았다″며 대표 복귀를 주장했지만, 하이브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세우고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5일까지 양측의 추가 의견을 받고 가급적 빨리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