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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종명
미 슈퍼볼 우승 퍼레이드 중 총격‥20여 명 사상
입력 | 2024-02-15 09:37 수정 | 2024-02-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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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올해 미식축구 슈퍼볼에서 우승한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우승 퍼레이드 현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0여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용의자 세 명을 체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왕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국 중부 시간으로 오후 2시,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슈퍼볼 우승 축하 행사가 열리던 유니언 역의 서쪽에서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대규모 기념 행진과 축하 행사를 위해 이 일대에 경찰 추산 백 만 명이 모여 있었고 총 소리가 들린 이후 참석자들은 혼비백산하며 도망쳤습니다.
[행사 참석자]
″갑자기 사람들이 앞으로 몰려오기 시작했어요. 모두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비명소리가 들렸어요.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습니다.″
현지 경찰은 현재까지 한 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중 생명이 위독하거나 중상자가 여러 명이라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무장 상태로 있던 두 명 등 세 명을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또 혹시나 있을 추가 공격에 대비해 유니언역 일대에서 벗어나라고 당부했습니다.
거대한 군중을 관리하기 위해 경찰 등 법 집행기관 인력 8백여 명이 현장에 배치됐지만 총격을 막지 못했습니다.
[스테이지 그레이브스/캔자스시티 경찰서장]
″오늘 일어난 일에 화가 납니다. 제복을 입은 법 집행관들이 있는 와중에도 이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이자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교제 중인 트래비스 켈시 등 선수 대부분이 참석했지만 스위프트는 현장에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캔자스시티 우승에 앙심을 품고 저지른 것인지, 혹시 다른 의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왕종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