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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결승 진출 좌절' 이강인‥'골대·골대·골대·골대' PSG
입력 | 2024-05-08 20:44 수정 | 2024-05-0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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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는데 실패했습니다.
파리는 골대만 4번 맞추는 불운 속에 도르트문트에 결승행 티켓을 내줬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원정 1차전에서 1대0으로 졌던 파리 생제르맹.
홈 2차전에선 초반부터 슈팅을 퍼부었지만 좀처럼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자이르-에메리의 슛은 골대가 가로막았습니다.
번번이 기회를 놓친 파리 생제르맹은 3분 뒤 후멜스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이후 더 강하게 상대를 몰아쳤지만 골 가뭄은 더 심해졌습니다.
후반 16분 멘데스의 슛은 골대를 맞고 나왔고 후반 43분 음바페 슛은 크로스바에 막혔습니다.
1분 뒤 비티냐의 중거리 슛까지 골대를 강타했습니다.
교체 출전한 이강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마르퀴뇨스의 헤더도 골문을 외면했고 이강인의 마음먹고 날린 왼발슛도 떠버리면서 파리는 슈팅 30개를 때리고도 한 골도 뽑지 못하고 패했습니다.
결국 1, 2차전에서 모두 6번의 골대를 때리고 합계 2대0으로 진 파리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루이스 엔리케/파리 생제르맹 감독]
″골대를 맞는 슛과 들어가는 슛의 차이는 아마 신만이 알 거예요. 오늘 우리는 불운한 팀이었고, 적어도 3골은 들어갔어야 했죠.″
레알 마드리드와 1차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방출설까지 제기되고 있는 뮌헨 김민재는 내일 2차전에서 한국 선수론 세 번째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 편집: 안준혁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