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주린

'4위 실낱 희망' 토트넘‥손흥민, 내일 맨시티전 출격

입력 | 2024-05-14 20:48   수정 | 2024-05-1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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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리미어리그에서 애스턴빌라가 무승부를 거둬 토트넘이 4위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손흥민은 내일 새벽 맨체스터 시티와의 결전에 나섭니다.

◀ 리포트 ▶

시작 1분 만에 골키퍼 마르티네스의 어이없는 자책골을 시작으로 리버풀에 두 골을 더 내 주며 3-1까지 끌려간 애스턴 빌라.

하지만 교체 투입된 두란이 후반 40분 만회골을 터뜨렸고, 3분 뒤엔 패스가 두란 발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행운까지 따르면서 극적으로 패배를 면했습니다.

이 무승부로 토트넘은 4위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는데요.

한 경기 덜 치른 5위 토트넘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고 애스턴 빌라가 최종전에서 패한다면 4위 자리가 바뀌게 됩니다.

내일 새벽 토트넘의 상대는 리그 4연패를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

맨시티가 선두 아스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 중인 만큼 토트넘은 라이벌 아스널 선수들의 응원을 받는 묘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하베르츠/아스널]
″저와 우리 선수들 모두 이제부터 토트넘의 ′광팬′이 될 겁니다. 맨시티전에 행운이 있길 바랍니다.″

맨시티를 상대로 강했던 손흥민 선수, 또 한 번 킬러 본능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영상편집: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