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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린
'물병 투척' 자진신고 124명‥홈 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
입력 | 2024-05-23 20:41 수정 | 2024-05-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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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팬들의 ′물병 투척′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프로축구 인천이 이 사실을 자진 신고한 팬들에 대해 홈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 리포트 ▶
인천 구단은 지금까지 모두 124명의 팬이 그라운드로 물병을 던진 사실을 신고했다고 밝히고, 이들에 대해 홈 구장 출입을 무기한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홈 경기 전후로 경기장 청소와 관람객 물품 검사 등 봉사활동을 100시간 이수하면 출입 금지 조치를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한편 물병 투척에 앞서 인천 팬들을 도발하는 ′비신사적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제재금 700만 원의 징계를 받은 골키퍼 백종범에 대해 서울 구단은 재심을 청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조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