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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첫 금은 어디서? 새벽 깨울 수영·펜싱
입력 | 2024-07-27 20:21 수정 | 2024-08-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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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우리 선수단은 내일 새벽 첫 금메달 획득을 노립니다.
수영 자유형 400미터의 김우민 선수가 예선을 통과해서내일 새벽 결승에 출전하고, 펜싱 여자 에페와 남자 사브르에서도 금빛 찌르기에 나섭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김우민이 5번 레인에서 힘찬 역영을 시작합니다.
가장 빠른 0.59초의 출발 반응속도를 보인 김우민은 100미터까지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150미터 지점에서 강력한 경쟁자 호주의 사무엘 쇼트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고 이후 페이스가 조금씩 처지면서 최종 4위로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김우민은 5조 경기가 끝난 뒤 예선 전체 성적 최종 7위가 확정돼 내일 새벽 열리는 결선에 오르게 됐습니다.
결선에선 1번 레인에 배정돼 12년 만의 올림픽 수영 메달에 도전합니다.
[김우민/수영 대표팀]
″결승 경기에 굉장히 힘들게 올라온 것 같아서‥ 어렵게 얻은 기회인 만큼 제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하고‥ 1레인에서 역영할 생각입니다.″
펜싱도 내일 새벽 금빛 찌르기에 나섭니다.
여자 에페 32강전에선 우리 선수 중 송세라만이 승리해 메달 도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남자 사브르 32강에선 오상욱이 가볍게 첫 판에서 승리했습니다.
개막식 이후 우리 선수단의 첫 경기였던 배드민턴 혼합복식 예선에선 세계랭킹 3위 서승재-채유정 조가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세계 48위 알제리 조를 상대로 시작 28분 만에 2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유도 남자 60kg급 32강전에선 상대 반칙으로 한판승을 거둔 김원진이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에서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취재: 서두범·허원철 / 영상편집: 박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