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명노

'중국에 막힌 신유빈·임종훈'‥'잠시 후 동메달 도전'

입력 | 2024-07-30 19:16   수정 | 2024-08-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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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탁구 혼합복식의 신유빈, 임종훈 조는 세계 최강 중국 선수들을 맞아 명장면을 연출했지만 아쉽게 패했습니다.

그래도 잠시 후 동메달 결정전에서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 수확에 나섭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신유빈과 임종훈은 세계 1위를 상대로도 주눅들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게임까지 2대 1로 앞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자국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중국은 연속 두 게임을 따내며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신유빈이 중국 남자 선수의 강력한 공격을 연거푸 받아내자 왕추친이 당황한 나머지 허둥대는 모습마저 연출됐습니다.

″와, 신유빈이 왕추친(의 공)을 두 번이나 받아냈어요!″

여기에 묘기 같은 몸놀림으로 테이블 구석을 집요하게 공략해 경기장을 들끓게 하기도 했습니다.

패배했지만 칭찬받기에 충분한 경기였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잠시 후 12년 만의 올림픽 탁구 메달을 향한 도전에 나섭니다.

[임종훈·신유빈/탁구 대표팀]
″후회없이 코트 안에서 모든 걸 발휘할 테니까…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많이 응원해 주시면 내일 꼭 메달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인 리정식-김금용 조는 마지막 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승에 올라 북한의 대회 첫 메달을 확보했습니다.

다만, 경기 후 우리나라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은 응하지 않았습니다.

***

주종목 자유형 200미터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황선우는 100미터 예선에서 48초 41로 전체 16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황선우/수영 대표팀]
″사실 걱정이 좀 많았기도 한데 그래도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졌으니까 잘 헤쳐나가야 될 것 같아요.″

대표팀은 잠시 후 계영 800미터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취재: 장영근, 한지은 / 영상편집: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