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전훈칠

'100타점까지 완성' 김도영 'KBO 역대 3번째 대기록'

입력 | 2024-09-08 20:23   수정 | 2024-09-0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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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야구에서는 KIA 김도영 선수가 또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역대 세 번째로 30홈런, 30도루에 100타점, 100득점까지 기록했습니다.

전훈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김도영은 0대 1로 뒤진 3회, 내야 땅볼로 박찬호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팀이 다시 리드를 허용한 8회엔 3루 베이스를 때리는 타구로 또 타점을 만들고 자신은 빠른 발로 3루를 밟았습니다.

2타점을 추가한 김도영은 박재홍, 테임즈에 이어 30홈런 30도루에 100타점 100득점까지 기록한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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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2아웃 만루 기회에서 LG 3루 주자 문보경이 홈을 파고듭니다.

1, 2루 주자도 모두 도루에 성공해 KBO리그 통산 8호 삼중 도루가 완성됐습니다.

그 다음은 이영빈의 원맨쇼였습니다.

곧바로 석 점 홈런을 터뜨려 기세를 올리더니 4회에도 비디오 판독 끝에 홈런을 인정받아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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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3연패로 가을야구에서 더 멀어졌습니다.

2회 손호영이 땅볼을 다리 사이로 놓친 게 실점으로 이어졌고 다음 타자 추신수의 땅볼 역시 투수 반즈의 다리 사이로 흘렸습니다.

아쉬운 수비로 실점이 추가돼 팬들은 애를 태워야 했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