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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날씨] 찬 바람, 내일은 남쪽으로‥동해안 폭설 15cm 이상
입력 | 2024-12-18 21:06 수정 | 2024-12-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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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지며 32cm 이상, 제주 산지에는 15cm 이상의 큰 눈이 쏟아졌습니다.
오늘 오전 전북 진안에도 이렇게 강한 눈이 쏟아지면서 제설 작업에 들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날이기도 했습니다.
출근길 시민들은 두터운 옷을 입고도 옷깃을 여며가면서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오늘 아침 파주 판문점과 철원의 기온은 영하 15도를 밑돌았고요.
서울 은평구의 기온도 영하 11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을 꽁꽁 얼린 찬 바람은, 내일은 남부 지방 깊숙이 내려가겠습니다.
최저 기온 지도를 보시면, 영하 5도 선이 오늘은 중부와 일부 경북 지역까지만 걸쳐 있는데요.
내일은 대부분 내륙 지방이 영하 5도 선으로 뒤덮이는 걸 보실 수가 있습니다.
내일 아침 장수와 군위의 최저 기온 영하 1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5도에서 7도 이상이 더 낮겠고요.
중부지역도 오늘 아침과 비슷한 추위가 예상되지만, 낮부터는 찬 바람에 조금씩 힘이 빠지겠습니다.
내일 내륙지역의 하늘은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 영하 5도, 춘천이 영하 10도가 예상되고요.
한낮기온 서울 5도, 부산 1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