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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엡스타인 재판 문건서 클린턴 전 대통령 이름 확인
입력 | 2024-01-02 06:49 수정 | 2024-01-0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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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들을 성착취한 혐의로 수감됐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 재판 과정에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이 50차례 이상 언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엡스타인 재판 관련 문건을 통해 드러난 건데요.
현지언론은 미국 법원이 익명 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존 도(John Doe) 36′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클린턴 전 대통령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성범죄에 연루됐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고요.
재판에서 엡스타인과 친분이 있는 유명인들을 증인으로 부를지 논의하는 과정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이 언급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2002년, 엡스타인의 성착취 피해 여성에게 안마를 받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지만 불법 행위는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