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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영
'무면허 운전' 생중계 10대 2명 검거‥화물차 화재
입력 | 2024-01-03 06:08 수정 | 2024-01-0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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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대구부산고속도로에서 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요.
어제 인천에선 10대 두 명이 무면허 운전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속도로 갓길에 세워진 화물차에서 연기와 불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북 청도군 대구부산고속도로에서 대구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해산물을 싣고 달리던 냉동 탑차 뒷바퀴에서 불이 난 겁니다.
차량 뒤쪽에서 연기가 나는 걸 발견한 운전자가 갓길에 차를 세운 뒤 대피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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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젯밤, 인천 송도의 한 도로.
운전 모습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차, 차, 차 오고 있어. 형 (시속)100km 넘어.″
밤거리를 질주하는 이들은 10대 중학생과 초등학생 두 명입니다.
아버지 차량 열쇠를 몰래 갖고 나와 번갈아 가며 인천 송도 시내 약 13km를 달렸습니다.
이들은 2시간 반 가량을 질주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중학생 A군을 무면허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만 12세인 B군은 촉법소년에 해당돼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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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엔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7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정치적 의도나 홍보 목적은 아니″라며, ″개인적 관심사를 표현하기 위해 낙서를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