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파월 발언에 하락 마감

입력 | 2024-02-06 07:42   수정 | 2024-02-0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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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7% 떨어졌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 0.2% 내렸는데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는 아주 느린 속도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매파적 발언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이 발언의 여파로 지난주 3.8%대였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4.16%까지 상승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인공지능′과 ′전기차′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인공지능 반도체를 생산하는 ′엔비디아′는 4.7% 상승했는데요.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서만 40% 가까운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전기차 수요 성장 둔화 우려로 3.6% 하락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올들어 27%나 하락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는 중동 불안 우려로 상승했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0.7% 오른 배럴당 72달러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빠르게 퇴색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해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어, 당분간은 주식시장의 조정 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