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트럼프 운동화 완판‥"2시간 만에 품절"

입력 | 2024-02-20 07:19   수정 | 2024-02-2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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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운동화가 출시 두 시간 만에 품절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스니커즈 박람회에서 성조기 장식에 금색으로 된 스니커즈를 직접 소개했는데요.

이 운동화는 ′겟 트럼프 스니커스 닷컴′이라는 사이트에 ′굴복 안 해 하이톱′이라는 이름으로 399달러, 우리 돈 약 53만 원 가격에 올라왔는데요.

판매 두 시간 만에 동이 났습니다.

이 운동화는 ′특별 한정판′으로 1천 켤레만 출시됐는데, 열 켤레 정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필 사인이 들어있습니다.

이 같은 판촉은 지난 16일,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이 트럼프 측을 상대로 한 사기대출 의혹 재판에서 약 4천8백억 원의 벌금을 선고한 가운데 나왔는데요.

이 사이트는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트럼프 이름을 딴 운동화와 향수를 판매하고 있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