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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가수 방실이, 향년 61세로 별세
입력 | 2024-02-21 07:23 수정 | 2024-02-2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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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플러스입니다.
서울시스터즈 출신으로, ′서울 탱고′·′첫차′ 등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죠.
가수 방실이가 어제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향년 61세로 별세했습니다.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한 고인은,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로 활동하며 ′첫차′, ′뱃고동′, ′청춘열차′ 등을 히트시켰고요.
1990년엔 솔로로 전향해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 등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시원한 가창력에 푸근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며 2000년대까지 왕성히 활동했는데요.
지난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지면서 17년 동안 투병 생활을 했고요.
투병 중엔 전신이 마비된 데 이어, 시력까지 거의 잃은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