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미세먼지 조심‥남부 차츰 비, 내일 전국 확대

입력 | 2024-03-04 07:43   수정 | 2024-03-0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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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큰 추위는 없지만 미세먼지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 경기와 충남 지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현재 미세먼지 농도를 보시면, 서울 금천구가 64, 아산 82, 영주 93, 진안 82마이크로그램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까지 끼겠습니다.

시야가 더 답답하니까요, 출근길 차간 거리 넉넉하게 두시고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남해안,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에 20에서 60, 동해안과 남해안에 10에서 30, 그 밖에 남부와 충청에도 5에서 20mm가량이 예상 되고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5mm 안팎으로 양은 적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 지방은 최고 15cm 안팎의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어서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빛은 차츰 흐려지겠고요.

늦은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호남과 경남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영하 1.7도, 춘천 영하 5.4도, 광주 3.2도, 대구 영하 0.1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은 기온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11도, 광주와 대구 14도, 청주 12도로 예년 기온을 조금 웃돌며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비와 눈은 내일 밤이면 대부분 그칠 텐데요.

일부 동쪽 지역은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또 당분간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