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구승은

'보수 불패' 서초을·'정치 1번지' 종로 표심은?

입력 | 2024-03-26 06:44   수정 | 2024-03-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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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MBC 총선 여론조사 결과, 서울 서초을에선 국민의힘 신동욱 후보가 민주당 홍익표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종로에선 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47%,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가 38%로 나타났습니다.

구승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서초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신동욱 후보,

32년 기자 경력을 바탕으로 국회와 민심을 연결하는 실행력을 발휘해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신동욱/ 국민의힘 서울 서초을 후보]
″(더불어민주당이) 계속 여당 발목잡기를 가다 보니까, 정치가 갈수록 국민들로부터 외면받는 상황이 됐고. 국민들로부터 좀 정치 불신을 좀 덜 수 있는 그런 의정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

야당 도전자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입니다.

서울 중·성동 지역 3선의원이지만 2년 전부터 지역구를 바꾸기로 하고 공을 들여왔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서울 서초을 후보]
″3선의 중진 의원 그리고 당시 여당에서 중요한 당직을 맡았던 사람으로서 책임을 느꼈다. 그래서 뭔가 저부터 희생하고 헌신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컸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신동욱 후보에게 투표하겠다 50%, 민주당 홍익표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7%였습니다.

서울 종로에서는 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47%, 현역 초선인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가 38%였고, 개혁신당 금태섭 후보가 4%로 뒤를 이었습니다.

광주 광산을에서는 현역 초선인 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63%, 새로운미래 대표인 이낙연 후보가 17%, 국민의힘 안태욱 후보가 4%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들 세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비례대표는 어느 정당에 투표할지도 물었습니다.

광주 광산을에서 조국혁신당 37%,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29%, 새로운미래 6%,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4%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서초을과 종로에서는 국민의미래가 28~33% 수준이었고, 조국혁신당은 19~24%, 더불어민주연합이 10~18%의 지지도를 보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서울 종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2명, 서울 서초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 광주 광산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일간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 입니다.

MBC뉴스 구승은입니다.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대상 : 서울 종로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2명, 서울 서초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 광주 광산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권역별 할당

조사방법 : 국내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기간 : 2024년 3월 23일 ~ 24일(2일간)

응답률 : 서울 종로 11.4%, 서울 서초을 16.3%, 광주 광산을 17.3%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연령/권역별가중값부여(셀가중)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4.4%p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