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용주

[MBC여론조사] '정부견제' 51%·'정부지원' 39%‥'사전투표 참여' 45%

입력 | 2024-04-05 06:10   수정 | 2024-04-0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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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론조사 공표 금지 전에 진행한 MBC 여론조사에서 정부견제론 51%, 정부지원론 39%로 나타나 전주와 흐름이 비슷했습니다.

투표하겠다는 응답자의 45%가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51%,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9%로 나왔습니다.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응답은 일주일 전 조사보다 5% 포인트 줄었습니다.

지역구에선 민주당 후보를 찍겠단 응답이 40%, 국민의힘 36%였습니다.

8% 포인트 차이가 났던 직전 조사에 비해, 이번엔 격차가 4% 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했습니다.

지역구 투표에서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자들의 38%는 비례투표에서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47%는 조국혁신당을 찍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조사에선 더불어민주연합 48%, 조국혁신당이 40%였는데, 이번엔 역전됐습니다.

총선 결과 전망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거란 응답이 44%,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22%였습니다.

이번 총선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들 가운데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45%, 오는 10일 당일에 투표하겠다는 52%로 나타났습니다.

지역구 투표 민주당 지지자의 60%와 비례대표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65%는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은 31%였습니다.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의대 증원을 ′2천 명 이상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50%였는데, 지난달 초 조사와 비교할 때 8% 포인트 줄었습니다.

의료 현장의 혼란에 대해 누구 책임이 더 크냐는 질문에 대해선,

의료계 30%, 정부 23% 순서로 나왔습니다.

한달 전 조사보다 의료계 책임이라는 응답은 7% 포인트 낮았고, 정부 책임은 4% 포인트 올랐습니다.

정부와 의료계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는 44%로 여전히 가장 높았습니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 33%, 부정 62%로 일주일 전 조사와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기간 : 2024년 4월 2~3일(2일간)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조사방법 : 통신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15.9% (6,318명 중 1,002명)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3월 말 행안부 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MBC_2024년 정치·사회 여론조사(4차)_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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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_2024년 정치·사회 여론조사(4차)_통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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