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들 가운데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45%, 오는 10일 당일에 투표하겠다는 52%로 나타났습니다.
지역구 투표 민주당 지지자의 60%와 비례대표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65%는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은 31%였습니다.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의대 증원을 ′2천 명 이상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50%였는데, 지난달 초 조사와 비교할 때 8% 포인트 줄었습니다.
의료 현장의 혼란에 대해 누구 책임이 더 크냐는 질문에 대해선,
의료계 30%, 정부 23% 순서로 나왔습니다.
한달 전 조사보다 의료계 책임이라는 응답은 7% 포인트 낮았고, 정부 책임은 4% 포인트 올랐습니다.
정부와 의료계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는 44%로 여전히 가장 높았습니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 33%, 부정 62%로 일주일 전 조사와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기간 : 2024년 4월 2~3일(2일간)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조사방법 : 통신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15.9% (6,318명 중 1,002명)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3월 말 행안부 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