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1분기 미 GDP 둔화에 하락 마감

입력 | 2024-05-31 07:41   수정 | 2024-05-3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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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연 이틀째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는 0.8% 내렸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6%와 1% 하락했는데요,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고, 최근 급등했던 기술주들에 대해서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 즉 GDP증가율은 전기 대비 연율 1.3%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한 달 전에 나왔던 속보치인 1.6%보다 낮은 수치였습니다.

종목별로는, 기업용 고개관리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세일즈 포스′가 예상치를 밑돈 1분기 경영실적 발표에 20% 가까이 급락했고, 최근 급상승세를 나타냈던 ′엔비디아′도 3.7%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했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6% 떨어진 배럴당 77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작년까지 나타났던 연준의 금리인상은 경기의 연착륙을 유도해, 물가 상승 압력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고 볼 수 있는데요.

문제는 아직 물가가 불안하다는 점입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에 발표될 4월 ′개인 소비지출 물가′가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