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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밀치고 던지고 '우당탕'‥중국 박물관서 난투극
입력 | 2024-06-06 06:38 수정 | 2024-06-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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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의자를 이리저리 휘두르고 두 여성은 서로 머리채를 잡은 채 싸우고 있습니다.
보안요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말려보지만 속수무책‥흥분한 이들의 난동은 계속됩니다.
중국 쓰촨성 광한시의 한 박물관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당시 목격자들은 사진 촬영을 기다리던 관람객들이 순서를 놓고 말다툼하다 격한 싸움으로 번졌다고 전했고요.
난투극에 유물 전시대가 기울었다는 목격담도 나왔지만 유물 훼손 여부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이 박물관에서는 지난해 1월에도 관람객끼리 시비가 붙어 청동 유물이 바닥에 떨어지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박물관 관람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혀를 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