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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마약밀매 관여' 온두라스 전 대통령 미국서 징역 45년

입력 | 2024-06-27 07:15   수정 | 2024-06-2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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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엄한 경비 속에 파란색 패딩을 입고 수갑을 찬 남성이 호송됩니다.

영상 속 남성은 온두라스의 전 대통령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인데요.

뉴욕 맨해튼연방법원은 마약 밀매 등 혐의로 에르난데스 전 대통령에게 징역 45년을 선고했습니다.

에르난데스 전 대통령은 2014년부터 2022년 재임 기간에 마약 밀매 조직과 공모해 대량의 코카인을 미국으로 밀반입하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이던 2004년부터 마약밀매업자와 결탁해,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아 대선 자금으로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