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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극우' 고이케 도쿄지사, 3선 당선 확정

입력 | 2024-07-08 07:17   수정 | 2024-07-0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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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지사 선거에선 고이케 유리코 현 지사가 3선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NHK에 따르면 오전 5시쯤 개표가 끝난 상황에서 고이케 후보는 43%에 달하는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는데요.

고이케 지사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일제 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인하는 등 극우 성향을 보여온 인물이고요.

간토대지진 당시 학살된 조선인 추모 행사에 추도문도 보내지 않고 있는데요.

고이케 지사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독자 후보를 내지 않으며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