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 앵커 ▶
유튜브에는 이른바 ′라이브캠′이라는 방송이 있는데요.
카메라로 특정 지역을 24시간 보여주는 형식인데, 한강을 보여주는 라이브캠 방송에 시민이 강물에 떨어졌다 구조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그제 밤 11시쯤 서울 반포대교를 비추는 유튜브 라이브캠 방송인데요.
차들이 오가는 다리 위에서 무언가 강물로 떨어지고요.
수면에 하얀 물보라도 선명히 보이는데요.
사람이면 어쩌나 하는 순간, 추락한 지 1분도 안 돼 수난구조대 보트가 도착하고요.
구조대원이 물속에서 추락한 시민을 구해내는 듯한 모습부터, 경찰차와 구급차가 출동해 사고를 수습하는 모든 과정이 실시간으로 전송됐습니다.
라이브캠에 추락 장면이 그대로 담긴 건 충격적이지만, 소방당국의 신속한 출동과 구조 또한 놀라울 뿐인데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570여 대의 한강 교량 CCTV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위급 상황에 대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