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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잎
아파트서 50대 여성 2명 숨져‥음주 역주행 5명 부상
입력 | 2024-09-26 06:07 수정 | 2024-09-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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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 두 명이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 정읍에선 음주 운전 차량이 역주행해 연쇄 충돌 사고가 났습니다.
박솔잎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캄캄한 밤, 경찰차 한 대가 주택가 골목 안으로 들어갑니다.
경찰차가 도착한 곳은 한 아파트.
어제저녁 9시쯤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입주민 (음성변조)]
″저쪽 건물에서 떨어지는 검은 물체가 있어서… 그거 보고 신고를 최초로 하신 거예요.″
추락한 사람은 한 50대 여성인데,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숨졌습니다.
또 다른 50대 여성도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두 여성은 사건이 벌어지기 전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증거물 분석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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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 전북 정읍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 차량이 50미터가량 역주행했습니다.
그러다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았고, 뒤따라오던 차가 또 부딪치면서 연쇄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음주 운전을 한 50대 여성이 크게 다쳤고, 피해 차량 두 대에 탄 4명도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여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경찰은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상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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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의 한 교차로에서는 버스와 승합차가 충돌해 운전자 2명이 중상을 입었고, 버스 승객 4명도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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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의 한 폐플라스틱 처리 공장에서는 밤사이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20대 남성 3명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작업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공장 내부 열분해 기계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솔잎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