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필리핀서 85명 목숨 앗아간 폭풍, 베트남 상륙에 당국 비상

입력 | 2024-10-28 07:16   수정 | 2024-10-2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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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열대성 폭풍 ′트라미′로 필리핀에서 인명피해가 속출한데 이어서 이번엔 베트남을 향하면서 베트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폭풍 트라미가 필리핀을 강타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85명인데요.

트라미가 베트남에 상륙하면서 베트남 정부는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삽으로 진흙을 파헤치며 실종자를 찾습니다.

사망한 채 발견된 실종자의 시신을 수습하는데요.

필리핀에 열대성 폭풍 ′트라미′가 덮쳐 약 13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습니다.

마을 수백 곳이 침수되면서 약 5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트라미는 필리핀 루손섬 서쪽으로 빠져나와 베트남에 상륙했는데요.

베트남 기상청은 28일까지 최대 7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고요.

당국은 주요 관광 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다낭 국제공항 등 중부 지역 주요 공항 4곳의 운항을 중단했습니다.